5년 35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인 앤드류 프리드먼 (Andrew Friedman)

얼마전에 다저스의 프런트 오피스에 합류한 앤드류 프리드먼의 계약 내용이 언론에 나왔습니다. 5년 35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며...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인센티브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순수 연봉만 연간 700만달러네요.....이렇게 큰 계약을 해주었기 때문에 앤드류 프리드먼을 영입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 기억에 메이저리그 감독/단장들은 많아야 200-3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들의 두배 가까운 연봉을 받는군요. 그야말로......돈질을 했네요.

앤드류 프리드먼도 너무 큰 돈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기 때문에 성적에 따른 부담감도 상당하겠네요. 예전 케빈 말론처럼 성적에 대한 조바심으로 말도 되지 않는 큰 돈을 주고 FA를 영입하거나 트래이드를 추진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그리고 이정도로 손이 큰 다저스라는 것을 메이저리그 대부분의 에이전트들이 인지했을테니....예전 탬파베이 시절처럼 팀 친화적인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