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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 (Joc Pederson)에게 뭘 기대할 수 있을까...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9. 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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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는 외야수 작 피더슨을 콜업했고 본인의 첫번째 타석에서 삼진 아웃을 당했는데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피더슨에 대한 글이 올라왔군요. 잘 알려진 것처럼 2010년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작 피더슨은 매해 한개리그를 정복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접근했고 올해 팀의 많은 외야수들 덕분에 PCL에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스카우터들과 PCL의 감독들은 작 피더슨이 메이저리그 평균 중견수들보다 좋은 출루율과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PCL에서 보여준 파워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작 피더슨파워 포텐셜이 평균-플러스 레벨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배트 스피드와 선구안을 갖고 있으며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공략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은 타율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149번이나 삼진 아웃을 당했기 때문에 이것을 우려하는 스카우터도 있지만 작 피더슨의 스윙을 보면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는 스카우터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PCL에서 가장 좋은 야수라는 평하는 한 스카우터는 작 피더슨은 매우 좋은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로 공격적인 베이스 런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파워가 떨어질 것이라는 평에 대해서도 배트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좋은 파워를 보여준다고 해도 놀라울 것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 다저스에는 4명의 고액 연봉을 받는 외야수가 존재하고 있고 지구 2위인 자이언츠에게 두게임차이로 추격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작 피더슨이 얼마나 많은 플레잉 타임을 보장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4명의 고액 연봉자들중에 리얼 중견수가 없기 때문에 피더슨이 결국 다저스 중견수로 성장할 기회를 잡을 것 같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은 분명히 남은 시즌동안에 좋은 출루율과 세련된 주루를 보여줄 것이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오늘처럼 많은 삼진을 당하겠지만...

스카우터들은 결국 작 피더슨이 평균-평균이하의 타율을 보여주면서 20-2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중견수가 될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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