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AA PCL MVP 다저스 작 피더슨

 

 다저스 외야 유망주 작 피더슨이 이번주초 2014 All-PCL 팀에 선정되고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데 이어서 오늘 2014 PCL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됐습니다. 78번째 PCL MVP 선수가된 피더슨은 지난주 토요일 PCL 역사상 80년만에 30홈런 30도루를 달성했으며 리그 홈런(33) 출루율(.434) 득점(101) 토털 베이스(256) 볼넷(96) 부분에서 리더이며 .590 장타율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더슨은 16개팀 감독들과 미디어 대표자들로 이루어진 MVP 투표에서 하비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아담 두발 등을 제치고 과반수 이상의 표를 받았으며 12년 크리스 오윙스 13년 아담 이튼에 이어서 올해에도 신인상과 MVP를 3년 연속 동시에 받는 수상자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9월 1일 확장 로스터에 올라와서 다저스 홈 시리즈에 팬들에게 데뷔전을 치룰 것으로 보이는 피더슨은 빅리그에서 많은 타석 기회를 얻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경기를 더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게 8월들어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푸이그에게 휴식을 줄 것 같으며 그때 중견수로 피더슨을 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최근 경기들어서 자주 좌익수로 출전하며 빅리그 좌익수를 맡는 준비중인 피더슨은 콜업을 앞두고 최근 경기에서 35타수 12안타 4홈런 9타점 14볼넷 14삼진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AAA 팀을 떠나서 빅리그로 올라갈때 자신의 16만 6000마일 애마 자동차를 팀에 기증하고 떠날 예정입니다. 22살 외야수에게 풀타임 외야자리를 줄 생각인 다저스이기에 이번 확장 로스터때 간간이 출전할 피더슨의 성적은 검증 테스트로 보기 어렵지만 잘하면 좋으면 좋았지 나쁠게 없는지라 동기부여면이나 경험면에서 피더슨에게는 9월은 의미있는 한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