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 라이업 복귀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라인업에 복귀 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시점에 바로 복귀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계속 나왔는데 바로 복귀를 했군요. 라미레즈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Erisbel Arruebarrena)가 A+팀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가장 많이 남은 아루에바레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니...아마도 아루에바레나는 1주일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 조절을 한 이후에 9월 1일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구엘 로하스의 경우 아루에바레나보다 3루수에서 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로하스의 경우 오늘 경기에서 좌익수로 출전하기도 했군요. 

오늘 5번타자로 출전한 라미레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습니다. 수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라미레즈가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해줘야 하는데 빨리 컨디션을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선수 본인은 남은 한달간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야 겨울에  좋은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테니....라미레즈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15일간 다저스는 7승 6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밀워키전 3연패가 포함이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