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야, 다저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

Torre said Padilla’s acquisition was supported by third-base coach Larry Bowa, who managed Padilla in Philadelphia. Randy Wolf, who pitched with Padilla as a Philly teammate, also endorsed the acquisition.

“When I played with Pads, he was great,” Wolf said. “I like him a lot and we got along great. I don’t know what transpired in Texas. Obviously, it wasn’t a peaceful parting. He was a quiet guy in the clubhouse who worked hard and I think a second chance here in a pennant race will help him and help us.”

Wolf said, when asked by officials, he didn’t believe Padilla would be disruptive.

“I told them exactly what I’m telling you about my experience with him in Philly,” he said. “On the mound, he’ll give you seven innings. I didn’t see any distraction. He had good stuff, he mixed his speeds. I think he’ll do better here. It’s better weather, a better park to pitch in. I think there are a lot of positives coming here.”
이전 팀메이트들에게 암적인 존재가 되었던 파디야는 스스로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와 10만달러로 계약을 했지만, 새로운 팀에서는 이전 감독과 선수가 있기에 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또한, 더이상 헤드샷을 날릴 수가 없을지도 모르죠.
그는 타석에 들어서는 리그로 이동했기때문에 개념없이 상대팀타자에게 헤드샷을 날린다면 자신이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그걸 보복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울프와 보와는 그를 좋은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새로운 팀 메이트에 대한 옹호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물론 울프와 보와와 함께했던 필리스 생활이후 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좋은 투구를 한다면 다른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있다는군요.

일단 AL의 텍사스보다 NL시절의 그의 투구를 훨씬(?) 좋았습니다.

http://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p/padilvi01.shtml

at NL 3.95ERA, at AL 4.90ERA

그리고 가장 타자친화적인 구장을 벗어나 올시즌 원정에서 그의 성적은 3.88ERA였습니다.

물론 리그를 변경했지만 여전히 비슷한 성적을 찍어내고 있는 갈랜드의 경우를 비춰봤을때 리그 변경과 (다소) 투수친화적인 구장으로의 이동이 그의 성적에 영향을 끼칠 수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새로운 팀에서 플옵진출을 위해 자신이 먼가 할 수있는 일이 있다는 동기유발이 생겼다는 점에서 좋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가 시즌 후 FA가 되기때문에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엘버커키에서 마이너투구를 하는데, 상대는 밀워키 팜의 네쉬빌 사운즈

그가 만약 이날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록스 원정 3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ood-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