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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상승세의 쿠카몽가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4. 7. 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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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상위 싱글 A팀인 쿠카몽가는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32승 38패를 기록하면서 켈리포니아 리그 남부지구 4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전반기 이런 성적을 낸 이유는 타격이 안되었을뿐만 아니라, 수비도 안되었고, 불펜이 무너지는 바람에 경기 후반에 역전패를 당하는 빈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쿠카몽가는 후반기에 들어와서 전반기에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는 가운데, 오늘 경기까지 (믿을 수 없는) 16승 2패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 패배를 기록하기전까지 그들은 9연승을 달렸는데, 이는 다저스의 상위 싱글 A팀이 된 2011년 이후 가장 긴 연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왜 이런 엄청난(혹은 말도 안되는) 모습이 되어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겨나는데, 답은 간단했습니다.

피칭이 되고, 타격이 되고, 수비가 되었기때문입니다.

선발은 매 경기 6~7이닝을 던져주고 있으며, 후반기부터 팀의 마무리투수가 된 로져스(Rob Rogers)는 7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후반기에만 2.16ERA기록하고 있습니다.

셋업맨 룰을 담당하고 있는 콜롬비(Dan Coulombe)는 연승기간동안 로져스가 휴식일때 임시 마무리로 등판하여 3세이브를 기록하였으며, 로져스와 비슷하게 후반기에 2.16ERA를 기록중입니다.

공격력도 달라졌는데, 2012년 1라운더인 시거(Corey Seager)와 1루수 제이콥스(Chris Jacobs)가 팀 타선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쿠카몽가의 타선은 후반기 첫 15경기동안 16개의 홈런을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승세는 Futures Game 전후로 일부 선수들이 상위 리그로 콜업한다면 달라질 수가 있는데, 현재로는 다저스가 쿠카몽가의 로스터에서 콜업대상자는 앤더슨(Chris Anderson), 윈들(Tom Windle), 유리아스(Julio Urias)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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