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전에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갑자기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는데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오른쪽 "AC joint"에 통증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AC joint"라면....LA 다저스의 매트 켐프가 수술을 받았던 부위로 알고 있는데 그냥 단순 통증인지 아니면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인지 추후 소식을 좀 더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Day-to-Day 상태라고 하는데 15일자 부상자 명단을 피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미구엘 로하스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중입니다. 아무래도 저스틴 터너보다는 미구엘 로하스 (Miguel Rojas)의 유격수 수비가 더 좋은 편이니까요.
올초부터 여러가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올해 핸리 라미레즈는 운이 없는 한해인것 같습니다. 올해 몸에 잔부상이 많은 상태에서도 66경기중 62경기에 출전중인 핸리 라미레즈는 본인의 내구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구단에 자신의 내구성을 증명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라미레즈는 전체적인 타격부진 속에서도 0.256의 타율과 10홈런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수술이 필요없이 휴식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염증이었으면 좋겠네요.
[업데이트] 7회에 대타로 등장하는 것을 보니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것 같은데..내일 경기에 정상 출전이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