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한 제러드 워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슬롯머니인 29만 7000달러의 계약금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존 시켈스 블로그에서는 15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336위인 저레드 워커는 우투좌타인 선수로 현재 소속팀에서는 유격수로 뛰고 있지만 글러브질이 좋지 않고 수비범위가 좁기 때문에 결국 3루수 또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별로 언론에 공개가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트 리포트가 엇갈리고 있는데 좌타석에서 좋은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이라는 평입니다. 송구능력에 대한 평이 엇갈리고 있는데 평균이상의 송구능력이라고 보는 곳도 있지만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송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좌익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3루수, 우수한 파워 포텐셜...현재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조쉬 벨의 스카우트 리포트와 유사한면이 있는데 드래프트 랭킹에서는 조쉬 벨과 비교해서는 휠씬 아래쪽에 있습니다. 조지아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새롭게 다저스에 합류한 내셔널 크로스체커의 영향이 어느정도 반영이 된 픽이 아닐까 싶은데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다저스가 그동안 운동능력이 좋은 조지아주의 고교 선수를 지명해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 고교에서 0.466의 타율과 3홈런, 30타점, 22도루를 31경기에서 기록했습니다. OPS가 1.253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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