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인 질 (Shane Zeile), 스카우트 리포트

UCLA의 주전 포수인 쉐인 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 메이저리거인 토드 질의 친척 (조카)으로 원래 내야수였지만 지난해초부터 포수로 전향을 한 선수라고 합니다. (1학년때는 1루수-2루수-3루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을 한 쉐인 질은 올해 타격성적이 좋아지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4-6라운드 지명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올해 대학에서 0.335/0.410/0.437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라인드라이브 타자로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종종 장타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미래에 좋은 장타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스피드는 평균이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포수들이 이렇죠.) 문제는 포수 수비력이 아직 떨어진다는 점인데 포구능력과 포수로써 발놀림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블로킹 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하는군요. 어깨는 평균이상이라고 합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포수로 적절한 성격으로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