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th walkoff win(62-35)

다저스의 시즌 10번째 walk-off가 나왔습니다.

블레이크가 9회 2사 만루상황에서 텍사스성안타(bloop single)를 치면서 개인 통산 5번째 walk-off hit이며 다저스는 올 시즌 1점차 승부에서 20-9라는 절대적인 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에서만 16-2

오늘 승리투수가 된 브락스턴은 7-0가 되었으며 올시즌 릴리프들 중에서는 최다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슬라이더의 제구가 좋은데 발가락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증거도 되겠죠.
브락스턴은 올시즌 홈에서 26.2이닝동안 11명의 주자만 출루시키며 1실점했지만 4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80개의 아웃카운트 중에 45명을 삼진으로 잡았군요.

이 달 초에 승리투수가 된 이후 보름이상 승리가 없었던 구로다는 올시즌 최다인 9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6이닝동안 장타를 1개만 허용했지만 플로리다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그에게서 3점을 뽑아냈습니다. 일단 7월에 아주 좋지않은 투구를 했던 그이기에 카즈원정에서 조금이나마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36번째 생일이었던 모타는 오늘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6월 24일 이후 15번의 등판에서 19이닝 무실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인계받은 주자는 득점시킨 경우도 있었지만...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였던 퍼칼과 헛슨이 도합 5-10 2R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퍼칼의 7월 스텟은 324/398/486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틀전에 ESPN 전문가들이 팬들과의 채팅내용이 있었는데...

할러데이 딜로 커쇼는 아주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에 제리 크라스닉(Jerry Crasnick)은 이제 겨우 21살이지만 그의 스터프는 최강이며 젊은 좌완투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븅신이나 하는 짓이라는군요.

최근 다저스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한 말씀 부탁한다는 소리에 제이슨 스탁(Jayson Stark)은 다저스는 이제 할러데이 루머에서 완연히 배제되었지만 릴리프를 영입할려는 움직임을 계속 될거라는군요.
So the names would include Scott Downs and Jason Frasor in Toronto, Sherrill in Baltimore, Matt Capps and John Grabow in Pittsburgh, and Arthur Rhodes and maybe David Weathers in Cincinnati. Just to name eight!
명단은 이렇습니다.

첫 질문과 똑같은 소리를 한 사람이 있는데 패스!!

이 질문은 다저스와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저스라는 글이 들어가있길래...-.-;;
필리스가 NL 2위가 될 수있지 않나요? 하는 질문에 스탁은 분명 그들은 다저스의 뒤를 이어 페넌트레이스를 달리고 있지만 그런 허접한 선발진으로는 결국 망할 거라는군요. 뭐 필리스관계자와 필리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서들 하시겠고, 우린 우리팀만 걱정하면 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