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컨디션 회복중인듯...

오늘 자이언츠와의 경기전에 좌완 선발투수인 클래이튼 커쇼가 불펜세션을 가진 모양인데 지난 불펜세션보다는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정상구속을 회복한 것은 아닙니다. 커쇼는 자신의 복귀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군요. 오늘 경기전에 26개의 공을 던졌는데 80마일 중반의 구속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현재 커쇼가 겪고 있는 통증이 구속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에 구속이 돌아오고 있다는 점은 통증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말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팀 동료인 채드 빌링슬리처럼 무리하게 복귀하다 다시 통증이 발생하는 일은 없어야겠지만..돈 매팅리 감독에 따르면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 복귀 시점은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일단 구단에서는 2~3차례 마이너리그 등판 이후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키겠다는 계획인듯 싶습니다.) 다행히 커쇼 없이도 다저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무리하게 커쇼의 복귀를 시도할 이유가 없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