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로진 (Seth Rosin), 지명할당

LA 다저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우완투수 세스 로진이 결국 지명할당이 되었네요. 아마도 다른 팀에서 클레임을 걸지 않는다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서 공을 던졌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리 확보에 실패를 했군요.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6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기록했군요. (삼진은 3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을 한 시범경기에서는 좋았는데 아무래도 시범경기와 실제 메이저리그는 천지차이니...

세스 로진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2785

텍사스 레인저스는 세스 로진을 지명할당하면서 생긴 자리에 3루수 케빈 쿠즈마노프를 올렸습니다. 아마도 벨트레의 공백을 메우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세스 로진의 미래를 불펜투수로 봤는데 원구단으로 돌아갔을 경우에 필라델피아는 세스 로진을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