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지각으로 라인업 제외

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야시엘 푸이그가 지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네요. 원래 주전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할 예정이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고 덕분에 배팅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10시 25분전후에 경기장에 나타난 모양인데..예정이 된 시간보다 30분이상 늦은 도착이었다고 합니다. 경기장을 찾은 이후에 돈 매팅리와 구단 고위 관계자와 푸이그가 면담을 한 모양인데..아무래도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의 중요성과 선수로써의 책임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음...오늘이 LA 홈 개막시리즈라는 것을 고려하면 정신 좀 차리고 선수 생활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많은 미국 언론 기사를 보니 야시엘 푸이그를 비난하는 분위기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많이 위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캠에서부터 비대한 몸으로 나타났고...시범경기중에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고...호주 원정시리즈에서 정신줄 놓은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매팅리 감독에게 싫은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은 많이 실망스럽네요. 언제까지 구단과 팬들의 인내심을 실험한 것인지...

푸이그가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면서 매트 켐프가 라인업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원래 중견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안드레 이디어가 우익수로 이동을 했고 매트 켐프가 중견수로 출전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