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켐프 (Matt Kemp), 중견수 2.5이닝 소화

매트 켐프가 오늘도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을 해서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한 모양입니다. 타석에서는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중견수 수비이닝을 어제 경기보다 많은 2.5이닝으로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어제는 1.5이닝만 중견수 수비를 소화했습니다. 매일 약간씩 수비 이닝을 늘려가면서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을 생각인것 같습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다저스가 호주 원정이전에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하겠네요. 호주 원정을 돌아와서 열리는 애너하임과의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가장 빠른 복귀 시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페이스라면 샌디에고 시리즈에도 합류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4월 1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오늘 타석에서 매트 켐프가 상대한 투수는 스티븐 파이브, 매트 매길, 크리스 리드, 헨리 소사로 AAA급 선수들입니다.

오늘 마이너리그 청백전에는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도 함께 출전을 했는데 매트 켐프와 달리 10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로한 시범경기에서는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마이너리거를 상대로한 경기에서는 맹타를 보여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