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차이가 크다곤 생각지않았지만 경기후반이었고 해서 마이너팀 경기를 보고있는데 올시즌 최악의 블론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경기는 빌링의 원맨쇼였고 9회에도 CG을 위해 나왔지만 홈런, 2B로 6-2상황에 무사 2루....지금 생각해봐도 굳이 마무리를 집어넣는게 옳은가 싶었습니다. 모타를 결국 쓸꺼였으면 이 상황에서 내보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팀의 자존심도 세울겸..."이 상황쯤이야 우리팀 마무리가 나올 상황은 아니다." 뭐 이런거-0-
빌링슬리와 브락스턴은 모두 '운수 좋은 날'이 되었고, 10승과 21승 대신 노디시전과 보이지않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허접한 메이저 C급(혹은 D) 선발투수를 상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점수를 냈고 타선도 안타를 많이 쳐냈습니다. 정규이닝안에 경기가 끝났다면 더 빛났을 겁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빅리그 경험이 거의 없는 상대팀 포수를 상대로 도루를 더 많이 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전반기는 without Manny이기때문에 지난 50경기에서 그랬듯이 타자들이 더 많이 달리는 경기를 해야 껄끄러운 메츠 & 맥주네를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슈나이더는 빼고-0-
에릭 밀튼이 다시 DL로 갔고 그 자리를 드윗이 대신했습니다.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얼마전까지 등문제는 완전 해결되었다고 본인입으로 얘길했는데....
이에대해 딱 한 군데의 언론만이 슈밋이 등장할 수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슈밋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구속이 86~88마일이라고 하는데 잠시잠깐의 임시선발이지만 견뎌낼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40인로스터에서도 제외된 그를 위해 로스터를 또 한 번 뒤집어놔야하는데 누굴 내릴지도...복잡한 상황입니다. 일단 스킵해두죠.
위에 3명 외에 다저스의 캠프가 보강명단에 올랐는데 일단 성적만을 비교해봤을땐 SF의 팬더가 가장 앞서있습니다.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NL 올스타 명단을 보니 상대적으로 캠프가 선정되어도 이상할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3루수부분에서는 메츠의 라이트와 네츠의 짐머맨이 포진해있는데 굳이 산도발이 필요할까 싶네요. 그에 반해 외야수부분의 선발 2명인 이바네즈와 벨트란은 부상으로 나오지 않을가능성이 높은데다가 후보명단의 외야수는 3명, 즉 총 4명의 외야수로 올스타전을 치뤄야하는데 로스터 여건상 캠프가 더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100% 팬투표로 진행되는거 아닌가요? 얼릉 투표하삼-0-
네츠의 바이멀에 또 다저스로 복귀하고 싶다고 칭얼거리네요. 자꾸 이런 소리를 하면 네츠 팀원들조차도 싫어할거 같습니다. 그를 받아주냐하는 문제를 떠나서 한 팀에 소속된 선수가 이런 발언을 계속하면 결코 자신에게도 득되는일이 아니라고 보는데....
P.S. 우리 블로그 방문자가 10만명을 돌파했네요. 오션님의 찾아가는 꽃 배달서비스 뭐 이런거 없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