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 (Alex Rodriguez), 162경기 출장정지 수용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시한 16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들일 생각인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것 같습니다. 승산이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이군요. 뉴욕 언론에 따르면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스캠에도 참석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할 생각은 없을테니 혼자 개인훈련을 하겠네요. 뭐...줄기세포 처방을 받아서 더 젊어진 몸 상태로 2015년 스캠에 참석하게 될지도 모르죠.

일단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14년 출장정지를 받아 들였기 때문에 뉴욕 양키즈입장에서는 2014년 연봉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올해 연봉은 2500만달러였다고 합니다.) 2500만달러가 페이롤에서 제외가 될 경우에 양키즈 전체 페이롤이 사치세 기준을 넘게 되는지 그렇지 않은지 한번 체크 해 봐야겠네요. 1억 8900만달러 프로젝트가 지난 오프시즌 양키즈의 목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로드리게스의 경우 201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올해 출장정지 처분이 끝나면 로드리게스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하네요. 양키즈 관계자들이나 팬들은 로드리게스가 은퇴해주길 기대하겠지만..선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듯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