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상황에서 여전히 유격수 자원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ESPN의 버스터 오니가 전했습니다. 일주일전 다저스가 내야 유틸리티 자원과 계약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 네드 콜레티가 해외 선수를 거론을 했는데 그 선수가 버스터 오니가 이야기 하는 유격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나이를 속인 문제로 인해서 1년간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하지 못했던 아레드미스 디아즈 (Aledmys Diaz)가 현재 다저스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있었던 워크아웃에 다저스가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합니다. 즉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이외에 이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들은 뉴욕 양키즈, 보스턴 레드삭슷,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포함해서 8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다저스가 계약을 맺었던 알렉산더 게레로보다 쿠바 대표팀에 자주 선발이 되었던 선수이고 나이도 1990년 8월 1일생으로 어리기 때문에 게레로보다 더 많은 금액을 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쿠바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2011-2012시즌에 0.315/0.404/0.500, 15홈런을 기록한 선수지만 특출난 툴을 보유하지 않고 있고 운동능력도 우수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내야수가 될 수준으로 평가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현재 AA 수준으로 미국무대에서 2년정도 고생을 해야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준으로 평가를 하기도 하더군요.
현재 다저스의 스캠 로스터를 보면 주전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이외에 유격수를 볼 수 있는 선수가 저스틴 셀러스/미구엘 로하스 정도이기 때문에 (디 고든과 저스틴 터너의 수비력이 의구심이 있어서...) 이선수를 영입하는데 충분히 관심을 가질것 같습니다. 시즌 개막을 메이저리그에서 하지 않더라도 AA팀이나 AAA팀으로 보내서 경험을 쌓게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금액인데...다저스가 알렉산더 게레로에게 처음 제시했던 7년 3200만달러 (연봉 450만달러수준)의 계약을 선수는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다저스가 이선수의 영입에 실패를 한다면 쿠바 국가대표팀 주전 유격수인 에리스벨 바르바로 아루에바루에나 (Erisbel Barbaro Arruebarruena)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겁니다. 아마 대어급 쿠바 선수의 영입에는 다 관심을 가질듯....워낙 푸이그로 대박을 쳤기 때문에 2~3번의 실패는 구단주에게 받아 들여질테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