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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어 벨로 (Yenier Bello), 자유계약선수가 되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1.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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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쿠바를 탈출한 포수 예니어 벨로 (발음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가 미국 정부로부터 취업 허가를 받은 모양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있었던 이선수의 워크 아웃에 LA 다저스도 참가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가질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투수와 의견 교환이 중요한 포수라는 수비위치를 고려하면 영어가 되지 않는 이선수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고....

올해 28살인 벨로는 지난해초 쿠바를 탈출한 선수로 2011년에 0.274의 타율과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근래 5시즌 동안에 75개의 홈런과 297개의 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은 갖춘 선수네요. 일단 매체에 따르면 이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다저스 이외에 컵스/토론토 블루제이스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최근에 해외 유망주영입에 관심이 많은 팀들입니다. 솔직히 아무리 봐도 영어가 되지 않는 28살짜리 포수의 영입은 의미가 없는것 같은데....다저스에 히스패닉 계열의 투수가 많은것도 아니고....쿠바 국가대표로 활약을 많이 한 선수도 아니고...나이도 많고...타격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제생각에 계약금 100만달러 이상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메이저리그 계약도 아니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소속팀을 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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