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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파비오 마르티네즈 (Fabio Martinez) 영입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3. 11. 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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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도 2014년 시즌을 대비해서 마이너리그 FA들을 영입하기 시작하는군요. 올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전 LA 엔젤스의 투수 유망주였던 파비오 마르티네즈를 영입했습니다. 2011-2013년 3년간의 기록을 찾아보면 매우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했는데 아마도 부상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2010년 시즌 막판에 어깨 염증이 발생을 했습니다. 1년간 어깨 부상으로 고전을 하다가 2011년 막판에 복귀를 했는데 재활 등판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했네요.)

파비오 마르티네즈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1883
 

 
2007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 우완투수로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몸 (동영상을 보니 절대 190파운드는 아닌것 같군요.)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인상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구는 90~96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8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팔각도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꾸준한 커맨드만 보여줄 수 있으면 플러스 구종이라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체인지업도 던진다고 하는데 아직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라고 하는군요. 기록에서 알수 있듯이 볼넷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편인데 일단 투구 매커니즘일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팔각도도 쓰리쿼터에서 정통파까지 변화가 심하다고 합니다. (대체 2007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뛴 선수인데..지금까지 뭘 한건지...) 엔젤스에서는 선발투수로 키웠지만 지난 2년간 클리블랜드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더이상 선발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로 보입니다. 아마도 다저스도 직구-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테스트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구-슬라이더 구위 자체는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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