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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오 로베라 (Mauricio Llovera)와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2. 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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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월초에 3명의 우완투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중 한명이 모리시오 로베라입니다. (포스팅을 예전에 하고 싶었는데...귀차니즘이...) 2020년과 2021년에 필라델피아필리스의 불펜투수로 7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로 상대적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던 선수인데..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좋은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리시오 로베라는 1996년 4월 17일생으로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26살인 선수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14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 (당시에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모리시오 로베라는 2018년에 A+팀에서 121.0이닝을 던지면서 3.72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선수지만 2019년 후반기에 팔꿈치 통증을 겪은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2020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난타를 당했던 모리시오 로베라는 2021년 시즌은 주로 필라델피아의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가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6.2이닝을 던지면서 9.45의 평균자책점과 2.10의 WHIP를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는 52.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제구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AAA팀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평균 94.5마일의 직구와 82.0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이른 시점에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2020년 데뷔전 피칭이 기억에 남아있는데..당시에 공을 던지는 것을 보니...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인지 릴리스 포인트가 너무 낮았고 각도가 별로 였습니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투구폼이 디셉션을 만들어주는 선택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로 재미를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 투수진에 새로운 피가 필요할때 모리시오 로베라가 부름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모리시오 로베라와 함께 우완투수인 그레이 펜터 (Gray Fenter)와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레이 펜터는 2021년에 볼티모어의 AA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7.1이닝을 던진 투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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