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

8월 이달의 선수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어브레유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CJ 크론이 선정이 되었는데...2021년 8월 이달의 투수로는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 (Adam Wainwright)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인 로비 레이 (Robbie Ray)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2021년 7월달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워커 뷸러도 8월달에 좋은 피칭을 해주었는데..아무래도 승수가 부족한 것이 수상으로 연결이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두선수 모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이번 수상이 계약규모를 키우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로비 레이는 타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1승 무패를 기록하였지만 41.0이닝을 던지면서 1.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0.188의 피안타율과 0.47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5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는데 3경기 연속으로 10개이상의 삼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아직까지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데 8월 7일 보스턴, 8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10승 5패 2.71의 평균자책점, 그리고 20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이 줄어든 것이 성적이 개선이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는 2014년 9월 이후에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2021년에 커리어 하이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26경기에 등판을 해서 13승 7패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3번의 완투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덤 웨인라이트는 8월달에 6번의 선발등판을 하였는데 모두 최소한 6.0이닝을 던졌습니다. 5승 1패 1.43의 평균자책점과 36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애덤 웨인라이트가 좋은 피칭을 해준 덕분에 아직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