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8~9월 타순 (2021년 08월 08일)

LA 다저스가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정상적인 타선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가 부상자 명단에 돌아면서 2021년 시즌이 시작하던 시점의 라인업으로 8~9월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트래이드를 통해서 트레이 터너를 영입하면서 라인업에 좌투수에게 강한 타자,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를 포함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빈 럭스의 경우 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로스터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돌아와도..백업 내야수로 뛰어야 해서...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고 마이너리그에서 스윙을 교정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포수-
윌 스미스 (Will Smith)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으로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오스틴 반스가 선발포수로 출전할 일이 줄어들거라..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슬라이더를/커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에게는 오스틴 반스와의 호흡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워커 뷸러의 경우는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을때 결과가 더 좋습니다. 

-내야수-
앨버트 푸홀스 ( Albert Pujols)
맥스 먼시 (Max Muncy)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코리 시거 (Corey Seager)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트레이 터너 (Trea Turner)
트레이 터너가 영입이 되면서 앨버트 푸홀스는 좌투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도 이젠 출전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오늘 처럼 경기 후반에 대타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코리 시거 유격수/트레이 터너 2루수로 출전을 할것 같다고 합니다. 코리 시거의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휴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트레이 터너가 유격수로 출전하는 일도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2021년에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는 않고 있습니다.) 잭 맥킨스트리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면서 저스틴 터너의 백업 3루수 역할은 크리스 테일러가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야수-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AJ 폴락 (AJ Pollock)
무키 베츠 (Mookie Betts)
빌리 맥키니 (Billy McKinney)
맷 베이티 (Matt Beaty)
빌리 맥키니와 맷 베이티 2명을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두선수중에 한명을 대신할 우타자가 없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제이크 마리스닉이 가장 어울리는 선수였다고 생각을 하는데...LA 다저스는 8~9월달에 코디 벨린저를 우투수를 상대하는 외야수로 출전을 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인 경기에서는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로 출전을 시킬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경기는 무키 베츠에게 휴식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코디 벨린저가 우익수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가 2018년 후반기에 플래툰으로 뛴 적이 있으니..현재의 상황을 잘 이해를 하겠죠. 본인의 부진으로 발생한 상황인...

현재 잭 렉스 (Zach Reks)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원정시리즈를 시작하는 시점에는 투수가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고 잭 렉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3명의 투수/13명의 타자로 26인 로스터가 구성이 될겁니다. 

-1번: 트레이 터너
-2번: 맥스 먼시
-3번: 무키 베츠
-4번: 코리 시거
-5번: 저스틴 터너
-6번: 윌 스미스
-7번: 크리스 테일러/코디 벨린저
-8번: AJ 폴락
현지시점에서는 이렇게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 최선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코디 벨린저가 8~9월달에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면 6번 중견수로 출전을 하겠지만..그렇지 않다면 오늘 경기처럼 8번과 플래툰으로 남은 시즌을 보낼수 밖에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