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7월 30일에 트래이드 (Washington Nationals traded RHP Max Scherzer and SS Trea Turner to Los Angeles Dodgers for C Keibert Ruiz, RHP Josiah Gray, RHP Gerardo Carrillo and OF Donovan Casey)를 통해서 영입한 내야수인 트레이 버터너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그동안 COVID-19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수로 7월 27일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한 느낌입니다.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에 10일간 의무적으로 격리 및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데...트레이 터너는 9일만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7월 27일에 경기중에 교체가 된 날부터 10일이 카운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선수들에 대한 프로토콜을 조금 여유있게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트레이 터너도 그 부분에 적용을 받은 것인지....)
일단 경기전에 구단에 합류를 하였지만..경기에 선발 2루수로 출전을 하지는 않았고 경기 후반에 대타로 한타석 출전을 하였고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첫타석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드라마틱한 장면을 기대했는데...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이런 부분이 성적에 비해서 팬들에게 스타급 선수로 평가받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8월 7~8일 경기에는 트레이 터너가 팀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팀의 2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코리 시거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면 유격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는 손부상을 겪은 코리 시거에게 적지 않은 휴식을 줄 것 같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활약을 하다가 이번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트레이 터너는 오늘 경기까지 97경기에 출전을 해서 0.321/0.368/0.519, 18홈런, 49타점, 2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워싱턴에서 보여준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무키 베츠와 함꼐 확실한 1-2번 타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무키 베츠-트레이 터너-저스틴 터너-맥스 먼시-윌 스미스-코리 시거가 1~6번타자로 활약을 할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상대팀에 따라서 저스틴 터너/맥스 먼시, 윌 스미스/코리 시거의 타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고...) 코리 시거 수비의 다양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다저스의 2루수로 뛸 것으로 보이지만 2021년에 유격수로 793.2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와 4.9의 UZR/150, +0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코리 시거와 재계약에 실패를 할 경우에는 트레이 터너가 팀의 유격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코리 시거와 재계약을 맺어도..유격수 코리 시거는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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