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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를 승격시킨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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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1루수인 맥스 먼시를 출산 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야수가 아닌 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제 루크 레일리가 구장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는 투수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루크 레일리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실제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7월 23일 경기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 7월 24일 경기의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 7월 25일 경기 선발투수인 조시아 그레이가 모두 많은 이닝을 던져줄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불펜투수를 추가적으로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하게는...개럿 클레빈저를 대신해서 승격이 된 것입니다.ㅎ)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경우 지난 7월 4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것을 고려하면 19일만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두차례 옵션이 실행이 되면서 6월 4일~7월 1일, 7월 4일~7월 23일 이렇게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은 1년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선수가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결국 LA 다저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를 하면서 1년 더 보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에게 서비스 타임을 관리할 기회를 스스로 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23경기에 등판해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였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5경기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6.7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도 17경기에 출전을 해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6.48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몇경기에서 집중타를 허용한 것이 WHIP에 비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은 이유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경기에 등판했던 빅터 곤잘레스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021년에 모두 꾸준함을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LA 다저스가 2021년 후반기에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두명의 불펜투수가 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7월 18일 경기에서는 0.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하였지만 7월 20일 경기에서는 1.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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