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선발투수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고려할수 있는 투수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7. 21. 08:30

본문

반응형

오늘 올라온 루머들을 보면 LA 다저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의 영입을 위해서 다양한 옵션들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와 클레이튼 커쇼가 가까운 시점에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펜투수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AAA팀의 선발투수인 조시아 그레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지만 아무래도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불안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다양한 옵션을 알아보고 있는것 같은데....현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할수 있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는 워커 뷸러/훌리오 유리아스 뿐이기 때문에 4~5선발 자원이 아니라 3~4선발투수 자원을 트래이드 시장에서 구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아직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너무 큰 상황이고..트레버 바우어는 2021년에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것 같습니다.)

팀 성적을 고려하였을때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셀러가 될 것으로 보이는 구단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마이애미, 워싱턴,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콜로라도, 애리조나, 볼티모어,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캔자스시티, LA 에인절스, 텍사스

 

이들 구단의 선수중에서 트래이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투수들의 명단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골라봤습니다. (+다저스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투수)

 

존 그레이 (Jon Gray), 콜로라도
- 93.0이닝, 3.68의 평균자책점, 1.22의 WHIP, 0.5년 서비스 타임
- 선발투수가 필요한 LA 다저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여러 매체에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건강하다면 3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콜로라도 로키스의 새로운 프런트가 이전 프런트와 달리 다저스와 협상을 할 의지를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호세 베리오스 (José Berríos), 미네소타
-114.1이닝, 3.69의 평균자책점, 1.08의 WHIP, 1.5년의 서비스 타임
- 미네소타가 서비스 타임이 1년이상 남은 선수의 트래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한 것을 고려하면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는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미네소타는 포수 유망주가 필요하지 않을겁니다. 아마....

 

알렉스 콥 (Alex Cobb), LA 에인절스
- 72.2이닝, 3.96의 평균자책점, 1.24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연봉의 많은 부분을 볼티모어가 부담하고 있는 선수로 땅볼 유도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무난한 4선발를 찾는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LA 에인절스가 다저스에게 선수를 줄까?)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워싱턴
- 105.0이닝, 2.83의 평균자책점, 0.89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워싱턴 내셔널스의 성적을 고려하면 맥스 슈어저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서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예의 전당행급 선수이기 때문에 유망주를 얻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워싱턴에게는 큰 부담일 겁니다. (지난 6.5년간 팀의 에이스로 뛰어준 선수이기도 하고..)

 

카일 깁슨 (Kyle Gibson), 텍사스
- 107.0이닝, 2.86의 평균자책점, 1.13의 WHIP, 1.5년의 서비스 타임
-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13점을 실점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터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추후에도 계속해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글쎄요. 다저스에게 어울리는 투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잭 데이비스 (Zach Davies), 시카고 컵스
- 97.1이닝, 4.35의 평균자책점, 1.48의 WHIP, 0.5년 서비스 타임
- 2020년에 샌디에고에서 잘 던졌지만 2021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정규시즌용 선발투수를 찾는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 남은 연봉이 적지 않기 때문에 큰 댓가가 필요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타일러 앤더슨 (Tyler Anderson), 피츠버그
- 97.1이닝, 4.35의 평균자책점, 1.19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저렴한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로 정규시즌 4~5선발투수가 필요하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 콜로라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선수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들을 상대한 경험이 많은 투수입니다.

 

메릴 켈리 (Merrill Kelly), 애리조나
- 117.0이닝, 4.46의 평균자책점, 1.22의 WHIP, 1.5년 서비스 타임
- 2022년에 대한 저렴한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라...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장에 내놓을지는 알수 없지만 2020~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성적입니다.

 

마이클 피네다 (Michael Pineda), 미네소타
- 61.1이닝, 4.11의 평균자책점, 1.24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2021년에도 팔꿈치 부상을 한차례 겪으면서 이닝 소화가 많지 않은 선수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희생으로 선발투수를 보강할 계획이 있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큰 도움을 줄수 있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앤드류 히니 (Andrew Heaney), LA 에인절스
- 81.0이닝, 5.56의 평균자책점, 1.36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2018~2020년에는 3~4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FA시장인 2021년에 부진합니다. WHIP 자체는 나쁘지 않은 선수입니다. (피홈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되는 구단에는 9이닝 10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매력적일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J.A. 햅 (J.A. Happ), 미네소타
- 89.1이닝, 6.15의 평균자책점, 1.50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남은 연봉을 미네소타에게서 보조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돈없고 5선발투수가 필요하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7월달에는 더 부진합니다. 미네소타의 호세 베리오스를 두고 협상을 할때 세트로 묶어서 유망주 희생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시도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채드 쿨 (Chad Kuhl), 피츠버그
- 56.1이닝, 4.31의 평균자책점, 1.37의 WHIP, 1.5년의 서비스 타임
- 어깨 통증이 있었던 선수로 이닝 소화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할것 같지만..2020~2021년 오프시즌에 몇차례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가능성이 없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다저스에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찬밥/더운밥 골라 먹을 처지는 아닙니다만..)

 

매튜 보이드 (Matthew Boyd), 디트로이트
- 70.2이닝, 3.44의 평균자책점, 1.20의 WHIP, 1.5년의 서비스 타임
- 왼팔이 좋지 않아서 8월달에 복귀가 예상이 되는 선수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늦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대니 더피 (Danny Duffy), 캔자스시티
- 61.0이닝, 2.51의 평균자책점, 1.21의 WHIP, 0.5년의 서비스 타임
-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뚝 문제로 한달간 결장을 하였던 선수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선발투수로 4~5이닝을 던지고 있습니다.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 답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7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실적으로 트래이드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