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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부상으로 2021년 시즌 아웃이 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na J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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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우익수이자 선두타자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아웃 소식입니다. 2021년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타순을 혼자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재즈 치즘의 타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회복하는데 6개월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ACL 수술이기 때문에 2021년에는 더이상 경기 출전을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팀의 투수진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메츠에게 4.0게임차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인데....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이번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뉴욕 메츠를 추격할 동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의 핫한 타격 성적이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021년에 82경기에 출전해서 0.283/0.394/0.594, 24홈런, 52타점, 17도루를 기록하면서 MVP를 노릴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도루수가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2019년에 달성에 실패한 40홈런-40도루를 다시 노크할수 있는 페이스의 성적이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2의 DRS와 2.4의 UZR/150,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에이브라함 알몬테 (Abraham Almonte)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대신해서 팀의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장기적으로 팀의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워터스의 메이저리그 승격?)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부상이탈로 인해서 2021년 내셔널리그 MVP 경쟁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기울었습니다. (물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부상이 발생한다면...달라질수도 있겠죠.) 7월 10일 현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44승 44패를 기록하고 있는데...남은 7월달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 드류 스마일리와 같은 선수를 이적시키고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CL 수술을 받은 선수중에서 과거의 운동능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선수가 종종 있는데....운동능력을 통해서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하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선수가치가 크게 하락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한 경우라...관련성이 있다고 말을 할수는 없겠지만..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마이애미 마린스와 악연의 끝이 어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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