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수술을 받게 된 애런 힉스 (Aaron Hicks)

5월 16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뉴욕 양키스의 중견수 애런 힉스가 결국 손목쪽 수술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은 복귀하는데 수개월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애런 힉스가 2021년에 다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어제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 트래이드를 논의하고 있다는 루머가 올라왔었는데..아마도 애런 힉스가 수술을 받아야 할정도로 손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학적인 지식은 없지만 왼쪽 손목 힘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문제가 발생하였을때는 약물 치료를 선택했던 것으로 보이는데..기대만큼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한 모양입니다. 수술은 애리조나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32경기에 출전해서 0.194/0.294/0.333,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의 공백이 크지는 않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팀의 주전 중견수로 272.2이닝을 수비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공백이 크게 느껴질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뉴욕 양키스가 외부에서 애런 힉스를 대신할 외야수 자원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브렛 가드너 (Brett Gardner)가 팀의 주전 중견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브렛 가드너가 주전 중견수로 뛰게 될 것이며 클린트 프레이저 (Clint Frazier)와 타일러 웨이드 (Tyler Wade)가 백업 옵션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면 AAA팀에서 뛰고 있는 에스테번 플로리얼 (Estevan Florial)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선택을 할 것 같은데....아직은 마이너리그에서 조금 더 성장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방망이 컨텍이 문제지 다른 부분에 대한 평가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나쁘지 않은 선택같은데..2021년 시즌은 현재 AAA팀에서 뛰고 있으며 15경기에 출전해서 0.190/0.299/0.534, 5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적 찾아보니.타율이...) 그리고 트래이드 루머가 있었던 딜라이노 드쉴즈 주니어의 경우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면 6월 1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옵트아웃을 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가 리빌딩을 하는 구단이라...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이후에 뉴욕 양키스에게 아주 약간의 가치라도 얻어내는 시도를 할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