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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번째 승리투수가 된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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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워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에 꾸준하게 6.0이닝이상을 던져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를 하였던 워커 뷸러가 5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될수 있었습니다. 워커 뷸러가 2021년에 모두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승리투수가 된 것은 모두 무실점 피칭을 한 경기입니다. 최소한 6.0이닝이상을 던져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점하면 겨우 2승만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구단의 타자들한테 한마디 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워커 뷸러는 꾸준한 피칭을 한 덕분에 2021년에 패전투수가 된 적은 없습니다.)

4회초에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1사만루에서 닉 아메드를 삼진, 팀 로캐스트로를 우익수 플라이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을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워커 뷸러는 단 1안타만을 허용할 정도로 4회를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조차 없었습니다. 모두 98개의 공으로 7.0이닝을 소화하였는데 6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4%였는데...4회의 고전 때문인지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평균 95.6마일의 직구와 80.4마일의 커브볼, 86.1마일의 슬라이더, 92.0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모두 시즌 평균 구속보다 좋았습니다. 조금씩 구속이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와 비교하면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고 직구의 구사 비율이 낮았습니다.) 2019~2020년에 직구 평균 구속이 96.7마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1마일 정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평균구속이 1마일정도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에 유독 워커 뷸러의 등판 간결에 변화를 주면서 충분한 휴식을 주고 있는 상황인데..아마도 상대적으로 몸이 천천히 만들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9~10월달에 잘 던져주면 되죠 뭐.) 구단에서 관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인지 워커 뷸러는 2021년에 8번의 선발등판에서 51.1이닝을 던지면서 2.98의 평균자책점과 0.8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볼넷을 3개 허용한 원인을 찾고 개선할수 있다면 다음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회에 갑자기 볼이 많아진 이유를 모르겠다는...타이트한 핏의 바지가..영향을 주었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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