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마지막 타석

캠프(Matt Kemp)의 마지막 타석 장면입니다.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경기도 같이 종료되었는데, 좀 멀리서 찍었지만, 전 캠프가 자신의 스윙을 가져갔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주루할때 접질러진 발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무래도 타격을 할때도 스텐스 이후에 중심을 잡아서 팔로우-스로우 과정에서 역시나 왼발( & 오른발)이 중요한 힘을 지탱해줘야 하기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기는 큰 점수차이로 지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이 곳에 온 팬들도 단순히 캠프의 마지막 타석을 위해서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에 개념을 잘못잡고 캠프의 기사를 올리는 기자가 있던데, 허를 내두르는 글이더군요.

리헵 경기는 단순히 선수의 몸 상태가 경기를 뛸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장소이며, 어느 정도의 빅리그 임박이 가능했다는 소리이며, 역시 중심은 선수의 몸 상태에 중점을 둬야함에도 불구하고, 리헵 경기 타격 성적이 어쨌느냐 하는 소리는 정말로 개념을 잘못잡고 말하는겁니다.

리헵 경기에서 안타나 홈런을 치면 더 좋죠. 하지만, 그건 쳐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데도 뭐가 중요한지를 인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