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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일만에 성공적인 선발등판을 한 제임슨 타이욘 (Jameson Taill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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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 양키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패배를 하였고 우익수인 애런 저지의 몸상태에 문제가 생기는등...좋지 않은 소식들만 계속해서 올라왔는데...그래도 긍정적인 소속을 찾는다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발투수인 제임슨 타이욘이 건강하게 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2019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오늘 등판은 제임슨 타이욘의 무려 707일만의 정규시즌 선발등판이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2021년 2차전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수도 있었지만 뉴욕 양키스는 제임슨 타이욘에게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주기 위해서 선발등판을 한번 건너 뛰는 선택을 하였고 오늘 양키스의 6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토미 존 수술 뿐만 아니라 과거에 고환암 수술을 받기도 했던 선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만 구위를 보여줄 수 있는 내구성이 없었던 선수인 제임슨 타이욘은 오늘 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를 허용하였고 2실점을 기록한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아웃카운트 한개를 더 잡았다면 5.0이닝을 채울수 있었는데...구단은 예정된 투구수인 75개에 근접한 볼 카운트가 되자 바로 교체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수를 관리할 생각이라면 이렇게 냉철하게 해야 선수도 불만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74개의 공중에서 4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그리고 3개의 피안타중에서 2개가 홈런이었기 때문에 2실점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경기 등판하는 투수들이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제임슨 타이욘도 딱 그런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하이시즌이었던 2018년에 평균 95.2마일의 직구와 89.8마일의 슬라이더, 82.3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슨 타이욘은 오늘 경기에서는 약 1~2마일 구속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선수 본인도 구속저하를 인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과거의 구속을 다시 보여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선발투수들과 재계약을 맺는 대신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제임슨 타이욘 (Pittsburgh Pirates traded RHP Jameson Taillon to New York Yankees for RHP Roansy Contreras, SS Maikol Escotto, LF Canaan Smith and RHP Miguel Yajure)을 영입하는 선택을 한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제임슨 타이욘과 2021년 6월달에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팀의 2~3선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일단 오늘 경기에서의 제임슨 타이욘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타이욘의 마지막 등판은 2019년 5월 1일로 당시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1이닝을 던진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번 등판은 707일만의 선발등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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