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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2021년에 폭발할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는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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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과 3월 30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각각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 시범경기에서 19경기에 출전해서 51타수 16안타를 기록한 개빈 럭스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2021년에 폭발할 선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메이저리그 각구단들의 부단장이나 스카우팅 책임자들에게 설문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2021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인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앤드류 베닌텐디 (Andrew Benintendi),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딜런 칼슨 (Dylan Carlson), 시애틀 매리너스의 제러드 켈러닉 (Jarred Kelenic)과 함께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개빈 럭스는 2020년 스프링 캠프 뿐만 아니라 서머 캠프에서도 공수에서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많은 시간을 메이저리그가 아닌 확장 캠프에서 보내게 되었고 정규시즌 동안에 겨우 0.175/0.246/0.34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도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아닌 택시 스쿼드로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머캠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은 아무래도...COVID-19로 인해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약 2달간 훈련을 한 이후에 9월달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전체적으로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개빈 럭스는 2017년에 A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전체적으로 프로 선수들의 직구 구속과 변화구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와는 레벨이 다른 메이저리그의 경기 스피드에 2019-2020년에는 적응하지 못했지만 2번의 경험을 통해서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빈 럭스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19경기 출전해서 타석에서는 0.314/0.340/0.451, 1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로 뛰면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고 있습니다. 2루수로는 84.0이닝을 수비하면서 실책을 범하지 않았고 유격수로는 15.0이닝을 수비하면서 실책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수비에서 민첩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LA 다저스의 2루수로 평균이상의 2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개빈 럭스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로 출전하지 않은 이유가 송구의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데...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어려운 타구를 잡아서 좋은 송구로 연결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리 시거가 자유계약선수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상황이 오면 개빈 럭스가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15타수 6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를 상대로 경험을 쌓는다면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단점도 잘 극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설문에 개빈 럭스에게 투표를 한 아메리칸리그의 부단장은 본인이라면 개빈 럭스를 플래툰으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의 타선이 좋기 때문에 2021년에 주로 8번에 배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는 타순에서 경기 출전을 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주자로 달릴때 스피드를 보면 한시즌 15~20개의 도루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보이는데...2019년에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도루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부상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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