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이크 드윗 (Blake DeWitt), 방출

전 LA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블래이크 드윗이 애틀란타에서 방출이 되었네요. 올해 부상으로 고전을 하면서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에서도 거의 출장을 하지 못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고교시절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애틀란타를 꼽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부상으로 인해서 애틀란타에서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군요.

블래이크 드윗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1404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지만 좋은 스윙 매커니즘에 비해서 떨어지는 운동능력과 파워로 인해서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LA 다저스에서 처음 데뷔를 했을때 데뷔 첫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는등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느 수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테드 릴리의 트래이드 댓가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후 유틸리티 플레이어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올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5년생이니 아직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팀은 있겠죠. 문제는 벤치 대수비요원으로 쓰기에 수비 위치가 제한적이고 대타 요원으로 쓰기에는 타격재능이 떨어진다는....참...애매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