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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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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불펜세션을 했던 좌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다음 등판이 라이브 피칭이 아니라 시범경기 출전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어제 경기가 끝난 이후에 인터뷰에서는 아직 결정이 된 것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현지시간으로 3월 3일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인터뷰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를 현지시간으로 3월 5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상대팀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이며 2.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의 훌리오 유리아스처럼 1회에 피칭 카운트가 증가하게 되면 아마도 짧게 던지고 내려올수도 있겠지만...LA 다저스가 라이브 피칭이 아니라 정식경기 등판을 선택을 한 것을 보면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항상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기 5~7일전에 도착해서 몸을 만드는데..2021년에는 텍사스의 기상 이변으로 인해서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당일날 애리조나 캠프에 도착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늦게 시범경기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프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한 덕분에 2021년 시즌 시작까지 몸을 만드는데 전혀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상당히 날렵한 몸으로 스프링 캠프를 찾았습니다.) 매해 스프링 캠프 초반에는 시범경기 등판을 통해서 슬라이더와 커브볼의 커맨드를 테스트를 하는 편인데..아마도 3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구속은 88~90마일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겁니다. 스프링 캠프 초반에는 약 2마일정도 구속이 덜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클레이튼 커쇼는 2016년부터 매해 부상으로 인해서 한차례 이상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도 허리쪽 문제로 인해서 시즌 합류가 약간 늦었습니다. (덕분에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일찍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 58.1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데 이어서 포스트시즌에서 30.2이닝을 던지면서 2.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허리쪽 문제인지..아니면 나이가 많기 때문인지 피칭 카운트가 60개가 넘어가면 전체적으로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쉽지만 마운드에 등판해서는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 건강 문제만 없다면 3100만달러의 연봉값은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LA다저스가 2021년 선발진의 등판 순서를 어떻게 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트레버 바우어, 워커 뷸러와 함께 팀의 1~3선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개막전 선발등판을 하지 못했지만.....2021년 스프링 캠프를 건강하게 보낸다면...다시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A 다저스의 2021년 개막전에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이기 때문에...커쇼를 시즌 개막전이 아닌 LA 다저스의 홈경기 개막전에 맞춰서 등판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일정을 맞추려면..3차전 및 8차전에 등판을 해야 합니다.) 2021년 시즌이 LA 다저스와의 마지막 인연이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2021년에도 2020년처럼 0점대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WHIP를 1.003에서 더 낮출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야구에서 보기 힘들었던...0점대 WHIP를 커리어를 마감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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