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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쿠퍼 (Garrett Cooper)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1. 2. 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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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와 계약에 합의를 하였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가 되지 않는 이유가 40인 로스터가 정리를 하기 위해서 타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오늘 트래이드 루머가 한건 올라왔습니다. 바로 마이애미 마린스의 1루수 겸 코너 외야수인 개럿 쿠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가 1+1년짜리 계약으로 애덤 듀발을 영입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개럿 쿠퍼의 입지가 조금 좁아진 느낌이기 때문에...트래이드가 발생해도 놀라운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잠시 루머가 있었던 선수이고 했습니다.

 

1990년생인 개럿 쿠퍼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선수로 LA 인근에서 성장한 선수입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는다면 만세를 부를 상황입니다. 어번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7년 7월 14일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메이저리그 합류도 늦었기 때문에 유망주로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개럿 쿠퍼는 3년간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55경기에 출전해서 0.277/0.345/0.446, 21홈런, 7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서 약 한달간 결장을 하였고 8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34경기 밖에 출전할수 없었지만 0.283/0.353/0.500, 6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면서 2019년의 상승세를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350/0.395/0.77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이적으로 좌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주는 선수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수로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4/0.316/0.4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만 놓고 보면 좌투수를 상대로 큰 장점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수비에서는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2020년에는 1루수와 지명타자로만 뛰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1루수로 +3의 DRS, 3.1의 UZR/150, +1의 OAA, 코너 외야수로 +0의 DRS, 16.4의 UZR/150, +0의 OAA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1루수로는 평균보다 약간 좋은 수비,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보다 약간 못한 수비를 보여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53일인 선수로 2020년에 1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2021년 예산이 넉넉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오늘 450만달러의 연봉을 줘야하는 애덤 듀발을 영입한 상황에서...180만달러짜리 벤치 멤버가 사치라고 생각을 한다면...개럿 쿠퍼를 두고 타구단과 협상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1루수에는 헤수스 아귈라, 우익수 애덤 듀발, 좌익수, 코리 디커슨의 연봉을 고려하면 개럿 쿠퍼가 주전으로 뛰지는 못할 겁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개럿 코퍼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이 LA 다저스 하나가 아닌 모양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도 개럿 쿠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영입을 견제하기 위함인지는 알수 없지만..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로스터에 개럿 코퍼의 자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남아있는 선수지만 1루수, 지명타자 자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래이드 가치가 아주 높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데니스 산타나와 같은 다저스의 잉여 전력과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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