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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 LA 다저스에게 남아있는 숙제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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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규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무키 베츠와 12년 3억 6500만달러의 계약 (2021-2032년 시즌에 대한 계약이다.)을 맺으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을 시작한 LA 다저스는 어제 트레버 바우어에게 3년 1억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였습니다. 물론 아직 신체검사라는 것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공식 발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으로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로스터를 갖게 되었지만 아직 2021년 시즌을 위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의 재계약
좋은 로스터를 갖고 있는 LA 다저스이지만 아직 오프시즌에 목표했던 우타자 보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3루수를 책임져줄 수 있는 3루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4년부터 LA 다저스에서 활약을 하였던 저스틴 터너와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대화를 하고 있지만...계약 기간 문제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터너의 경우 3~4년짜리계약을 원하고 있는 반면에 LA 다저스는 1~2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지 않기로 하면서 다저스가 우타자 지명타자 자원을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에는 트래이드를 통한 우타자 보강을 고려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관심을 가졌던 FA인 마커스 시미언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1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2년짜리 계약을 제시했던 마르셀 오수나는 애틀란타와 4+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팀 페이롤과 사치세 문제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같은 선수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팀 페이롤을 줄이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2억 1000만달러의 사치세 기준선을 초과하는 것은 피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와 계약을 맺으면서..현재 LA 다저스의 사치세 기준 페이롤은 2억 38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와 같이 임팩트 있는 타자를 영입한다면 팀 페이롤은 2억 5000만달러가 넘어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3단계 사치세 기준선인 2억 5000만달러가 넘어가게 된다면 LA 다저스는 최대 42.5% 비율의 사치세를 지불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 드래프트 첫번째 픽 순번이 10자리 밀린다고 합니다. 물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레이튼 커쇼, 켄리 잰슨, 코리 시거, 크리스 테일러, 조 켈리, 코리 크네이블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2년 페이롤은 조금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코리 시거, 클레이튼 커쇼와는 재계약을 맺는다면 여유가 생길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저스가 사치세를 고려하지 않고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한 것을 보면 추후에도 사치세를 고려하지 않고 팀 운영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 (Dustin May),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활용
단지 트레버 바우어의 합류만으로 LA 다저스가 최고의 선발진을 갖춘 구단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62경기 시즌을 위한 좋은 선발 뎁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건강하다면 아마도 트레버 바우어,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진에서 공을 던질 것이며..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이 경쟁을 할 것이며 다저스는 상황에 맞춰서 이들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진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도 2021년에 다저스 선발진에서 자주 공을 던질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2021년에 베테랑 선발투수들인 클레이튼 커쇼와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 종종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두명의 베테랑 선발투수의 선발 등판을 한번 스킵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공을 던질 기회를 줄 수도있다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은 2020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요구를 잘 수행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선발투수로 등판하지 않을깨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와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2명의 선수중에 1명은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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