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에 쿠바를 탈출한 알렉산더 게레로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아직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취업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메이저리그 구단과도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태이며 미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미 다저스가 7년 32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며 아메리칸리그 팀은 그보다 더 좋은 계약을 제시했다는 루머도 돌고 있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렉산더 게레로의 수비모습과 에이전트인 루디 샌틴의 인터뷰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몸을 보면 그동안 열심히 운동을 했는지 근육질의 몸이 보이는군요. 타격 동영상을 보면 타격시에 왼쪽 무릎을 약간 접었다 스윙을 하는데...저런 투격폼의 경우 체인지업에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서 수준급 출루율을 기대하기 힘든데.....일단 쿠바리그에서의 출루율은 준수하군요.
일단 메이저리그 닷컴에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의 소식을 올리는 제시 산체스에 따르면 여전히 다저스가 가장 선호되고 있는 팀은 분명하다고 하는군요. 얼마전 도미니카에서 워크아웃을 할때 다저스의 시설을 이용했고 스카우트 책임자들이 모두 찾을 것을 보면 다저스가 가장 관심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2주이내에 취업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것을 봐서는 8월달에는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량을 증명하는 것이 먼저겠지만 그럴 경우에 올해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다저스가 이선수와 계약을 맺는다면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 같은데...그럴 경우에 요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크 엘리스의 옵션을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저라면 알렉산더 게레로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옵션을 실행을 하겠습니다. 연봉이 비싸지 않고 FA시장에 쓸만한 2루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게레로의 실력이 증명이 된 내년시즌 초에 트래이드를 한다고 해도 나쁘지 않은 도박이라고 보기 때문에...에이전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춘 선수이며 매우 좋은 성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 케미스트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