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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리스 게라 (Deolis Guerra)와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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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였지만 갖고 있는 재능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면서 저니맨이 된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 델오리스 게라가 2020년 시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어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1989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인데..매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선수인데..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악의 불펜을 갖고 있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출전해서 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59의 평균자책점과 1.6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캠프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5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참 다양한 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는데...이번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은 처음으로 입는다고 합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2살이 되는 선수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71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다고해도 많은 연봉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고..딱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7만 500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의 경우 20대 중후반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선수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델리오스 게라의 경우 그래도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코치나 인스트럭터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강속구 선발투수 유망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는 체인지업을 많이 횔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91.8마일의 싱커와 82.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6.3마일의 커브볼과 86.9마일의 커터를 섞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땅볼의 생산이 많은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가 적절한 팀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자금력이 넉넉하지 못한 오클랜드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별다른 선수영입을 하지 않은 상태로 2021년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베테랑인 델리오스 게라가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2020~2021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6.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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