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LA 다저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목표했던 전력 보강을 모두 이룬 것은 아니지만...현재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로 추후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저스틴 터너가 유일해 보이기 때문에 2021년 1월 26일 현시점의 개막 26인 로스터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잉여 전력으로 판단이 된 선수 몇명은 스프링 캠프 기간에 트래이드 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겠죠.)
-선발투수 (5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훌리오 유리이스 (Julio Urías)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에 돌아오게 되면 활용할수 있는 선발투수가 6명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고민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뭐..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는 구단은 없겠죠.) 젊은 3명의 선발투수중에서 누가 선발진에서 밀릴지는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다르겠지만..더스틴 메이나 훌리오 유리아스가 밀린다면 밀린 선수는 불펜으로 갈 것으로 보이고 토니 곤솔린이 밀린다면 토니 곤솔린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불펜투수 (8인)-
더스틴 메이 (Dustin May)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조 켈리 (Joe Kelly)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켄리 잰슨 (Kenley Jansen)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
애덤 콜라렉 (Adam Kolarek)
불펜투수 자리가 8자리이기 때문에 경쟁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에 돌아오면서 선발투수 1명을 불펜으로 내리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불펜 경쟁을 심할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뭐..경쟁을 통해서 서로 발전할수 있다면 좋겠죠) 조 켈리를 대신해서 딜런 플로로를 로스터에 넣는 것이 맞지만 800만달러짜리 선수에게 먼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케일럽 퍼거슨이 수술을 받으면서 좌완 불펜투수진이 약해졌기 때문에 더스틴 메이가 아닌 훌리오 유리아스가 불펜진으로 내려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뭐..켄리 잰슨이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불펜진은 잘 할 겁니다.
-포수 (2명)-
윌 스미스 (Will Smith)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키버트 루이스가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소진이 됩니다. 따라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키버트 루이스가 맷 베이티를 대신해서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다저스가 외부에서 저스틴 터너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면 키버트 루이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내야수 (6명)-
맥스 먼시 (Max Muncy)
개빈 럭스 (Gavin Lux)
에드윈 리오스 (Edwin Ríos)
코리 시거 (Corey Seager)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맷 베이티 (Matt Beaty)
일단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에드윈 리오스가 주전 3루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백업 3루수로 맷 배이티가 아닌 우타자를 영입해서 벤치 멤버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의 맷 베이티에게 조금 실망한 편이라..)
-외야수 (5명)-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무키 베츠 (Mookie Betts)
AJ 폴락 (AJ Pollock)
잭 렉스 (Zach Reks)
잭 렉스자리에 FA시장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유틸리티 자원이 합류할수도 있으며 잭 렉스가 아닌 루크 랠리나 DJ 피터스가 합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외야에 좌타자가 코디 벨린저 1명이며 다저스가 잭 렉스를 오프시즌에 윈터리그에 참여시키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잭 렉스가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트래이드 카드 후보-
딜런 플로로 (Dylan Floro)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딜런 플로로는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상승한 선수이고 마이너리그 옵션도 남아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지 않고 구단이 보유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에 스캇 알렉산더의 경우는 다저스에 로스터를 만들지 못한다면 의미없는 가치를 받더라도 타구단으로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전히 건강하다면 땅볼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겁니다. 댓가가 의미가 없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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