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에 남아있는 오른손잡이 내야수

LA 다저스가 FA시장에서 두명의 우완 불펜투수를 보강하면서 불펜 보강이라는 오프시즌 목표는 어느정도 달성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우타자 보강이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강할수도 있겠지만 트래이드 후보로 거론이 되는 선수들의 2021년 연봉이 엄청난 편이기 때문에 FA시장이 더 손쉬운 전력 보강 방법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직 FA시장에서 남아있는 3루수가 가능한 우타자들의 명단을 찾아봤습니다.

 

DJ 르메이휴 (DJ LeMahieu)
3루수보다 2루수가 주 포지션인 선수로 3루수로는 평균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자로는 2020년에 0.364/0.421/0.590, 10홈런, 2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년 1억 2500만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2014년부터 LA 다저스의 3루수였던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수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 출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0년에 타석에서는 0.307/0.400/0.460,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4년짜리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마이켈 프랑코 (Maikel Franco)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에서 0.278/0.321/0.457, 8홈런, 38타점을 기록하였으며 3루수로 51경기에 출전을 한 선수입니다.

 

토드 프레이저 (Todd Frazier)
1루수와 3루수로 뛰면서 2020년에는 0.236/0.302/0.382, 4홈런, 12타점을 기록하였지만 1년전인 2019년에는 0.251/0.329/0.443, 21홈런, 67타점을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레나토 누네스 (Renato Núñez)
3루수보다는 1루수, 지명타자로 분류할수 있는 선수지만 2020년에 우타자로 0.256/0.324/0.492, 12홈런, 31타점을 기록하였고 3루수로 4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드 저코 (Jedd Gyorko)
다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을지 의문이지만 2020년에 3루수로 11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2020년에 타석에서 0.248/0.333/0.504, 9홈런, 1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서 알베르토 (Hanser Alberto)

최근에는 2루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타석에서는 0.283/0.306/0.393, 3홈런, 22타점을 기록하였고 2019년에는 0.305/0.329/0.422를 기록했던 타자입니다.

 

마커스 시미언 (Marcus Semien)
2014년 이후에 3루수로 뛰어 본 적이 없는 유격수로 2020년에는 0.223/0.305/0.374, 7홈런, 23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0.285/0.369/0.522, 33홈런, 92타점을 기록한 MVP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