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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위,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3. 7. 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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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가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경기라 그런지 양팀 선발투수들이 많이 고전을 했습니다. 근래 다저스 타선이 많이 올라 왔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17개나 되는 안타를 만들어 냈군요. 오늘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한 핸리 라미레즈의 스윙은 메이저리그 어떤 투수를 갖다 봐도 공략할 수 있을것 같을 정도의 스윙이더군요. 매팅리가 야수라고 표현을 했던데..매우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시엘 프윅-핸리 라미레즈와 함께 또 다른 야수가 될 수 있는 매트 켐프는 오늘 경기에서 시즌 3홈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아직까지 좋을때 모습은 아닌듯 싶은데..오늘 홈런으로 자신감을 조금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컨디션을 회복한 크로포드-야시엘 프윅-핸리 라미레즈-매트 켐프가 라인업에서 모두 배치가 된다면 진짜 짐승 4마리가 한팀에서 뛰는 것이 될텐데...오늘 매트 켐프의 홈런을 보고 제일 좋아하는 것은 핸리 라미레즈네요. 분명 마이애미에서 뛸 시절의 핸리 라미레즈보다는 활기차 보이네요.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했지만 야시엘 프윅 (Yasiel Puig)이 5회에 펜스와 충돌을 하면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큰 근심거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X-Ray 불필요한 상황이며 매일 상황을 체크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내일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있을지는 경기는 내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다저스의 6월 막판 분전에 가장 큰 축이 야시엘 프윅인데.....곧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AAA팀 경기에서는 디 고든 (Dee Gordon)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네요. 그동안 쭉 2루수로 출전을 했는데 오늘은 유격수로 출전을 했군요. 아직도 PCL에서 겨우 3할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시즌 28호 도루도 기록을 했네요.

AA팀 경기에서는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 1이닝만 투구하고 내려와서 트래이드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소식은 없네요. 다저스가 선발투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1이닝 후에 마운드에서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늘도 그런 것이었던 모양입니다.

A+팀의 카를로스 프리아스 (Carlos Frias)는 7이닝 4실점을 기록했군요. 싱커볼 투수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A+팀에서는 고전을 하네요. 신체조건이 좋고 구위도 좋아서 다저스가 참 기회를 많이 주었는데....

A팀 경기는 역시 두명의 유망주 성적만 체크하면 됩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는 6이닝 2피안타, 0볼넷, 8삼진으로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했네요. 체인지업 투수라서 그런지 플라이볼 비율이 조금 높은 것이 아쉽네요. 유격수 코레이 시거 (Corey Seager)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93로 끌어 올렸습니다. 시즌 8호홈런을 기록했네요.

R+팀의 3루수인 알렉스 산타나 (Alex Santana)는 오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0.368/0.455/0.684로 끌어 올렸습니다. 워낙 타자들의 리그라 성적에 큰 의미를 두기 힘들겠지만 7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5개나 되는 볼넷을 이끌어 낸 점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지난 2년간 워낙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실망감을 준 선수인데..올해 조금 발전이 있는 것인지....우완투수 제이콥 레임 (Jacob Rhame)은 오늘도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프로에서 아직 피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6이닝 무피안타, 2볼넷, 8삼진을 기록중인데 다저스가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키울 생각인가 봅니다. 강렬한 직구를 갖고 있다고 하니 장점을 살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에서는 1루수인 코디 벨링거 (Cody Bellinger)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응ㄹ 2할대로 끌어 올렸습니다. 시즌 말미까지 0.280이상으로 좀 끌어 올려주었으면 하는데....될련지...선발투수로 등판한 J.D. 언더우드 (J.D. Underwood)는 4이닝 2실점을 했지만 볼넷 없이 6개의 삼진을 잡았네요. 

A+팀에서 재활 경기중인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의 경우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기 때문에 주말 자이언츠전에 복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크로포드가 돌아올 시점이 되니 프윅이 부상을 당하는군요. 이게 뭔...운명인지....제 기억에 2012년에 매트 켐프가 어깨 부상을 당한 곳도 쿠어스 필드로 알고 있는데...다저스의 외야수들과는 악연이 있는 모양입니다.

내일 경기 선발투수는 크리스 카푸아노 (Chris Capuano)인데...워낙 기복이 심한 선수라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예측이 힘드네요. 일단 쿠어스필드에서 2승 5패 4.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6이닝 3실점 피칭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불펜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많은 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는데....불안감이 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상대팀 투수가 줄리스 샤신 (Jhoulys Chacin)인데....지난 5월달에 다저스 타자들이 상당히 잘 공략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오늘 불타오른 방망이가 내일도 터져주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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