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크리스 마틴은 6피트 8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1986년생으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크리스 마틴은 2016~2017년을 일본 프로야구 니폰햄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근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뛰던 외국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된 시발점이 된 선수라고 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미국으로 돌아올수 있었던 크리스 마틴은 2018-2019년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2019년 시즌중에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어서 현재까지 뛰고 있습니다. 큰 신장에서 던지는 싱커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20년 정규시즌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서 18.0이닝을 던지면서 1.00의 평균자책점과 0.61의 WHIP를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3.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5개의 볼넷과 0.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런의 허용이 줄어든 것이 평균자책점 개선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평균 94.1마일의 직구와 함께 82.6마일의 슬라이더, 89.9마일의 커터, 86.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싱커성 직구의 구사 비율이 감소한 반면에 슬라이더와 커터의 구사 비율이 크게 높아진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투수입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40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3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6경기에 등판해서 6.0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한 투수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딱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현재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타자들을 상대로는 10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저스틴 터너에게는 4타수 무안타로 강하지만 무키 베츠에게는 2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무키 베츠의 타석에서는 크리스 마틴이 등판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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