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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션 머나야 (Sean Man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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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9.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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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션 머나야는 1991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팀의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벤 조브리스트의 트래이드 (Traded by Royals with RHP Aaron Brooks to Athletics for 2B Ben Zobrist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201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공신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6피트 5인치, 245파운드의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투수로 쓰리쿼터 형태의 팔동작에서 던져지는 각도 큰 공으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복이 있는 피칭을 2020년에는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출전한 션 머나야는 48.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 0.27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시즌 첫 4번의 선발등판에선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이후 6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모두 3자책점 이하의 점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서는 5.2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 수술을 했기 때문인지 과거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감소한 투수로 2020년에는 평균 90.3마일의 직구와 77.7마일의 슬라이더, 82.5마일의 체인지업, 76.8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커터와 커브볼은 2020년부터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에 가장 좋은 구종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구종은 체인지업입니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각도를 갖고 있는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92/0.320/0.4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09/0.227/0.37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는 우타자들을 많이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두차례 윈터리그에서 등판을 한 적이 있는 선수로 2번의 선발등판에서 7.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승 2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도 한차례 등판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그나마 5.0이닝 2실점으로 쓸만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에게 2패를 당하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 성적도 좋지는 않습니다. 저스틴 터너에게 2타수 2안타를 허용하고 있으며 코리 시거에는 3타수 1안타 1홈런, 크리스 테일러에게는 4타수 1안타 1홈런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선두타자인 무키 베츠에게는 14타수 6안타 2홈런을 허용하면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키 베츠-코리 시거-저스틴 터너로 연결이 되는 타순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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