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4.1이닝, 6피안타, 8실점

오늘 a+팀 경기에 선발등판을 한 잭 그레인키가 80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4.1이닝동안에 6피안타를 허용한 것이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볼넷 없이 예정된 투구수를 피칭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점은 8점인데...실책 3개가 동반이 된 실점이라 자책점은 3점이군요.

한번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경기 등판 일정을 매트 매길과 맞춘 것으로 봐서는 다음번 매트 매길의 등판 순번에 콜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피칭을 했지만 매트 매길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기에는 경험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지난번 자이언츠 전에서도 나타났지만 위기상황에서 아직 너무 많이 흔들리고 위닝샷이 없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일단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잭 그레인키의 다음 등판에서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부상이 완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6이닝, 투구수 90~100개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