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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대하라는 지난 3시즌 첫 7경기로 본 클레이튼 커쇼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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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등판시 경기당 2.43 득점지원을 받으며 규정 이닝을 채운 NL 선발투수중 56위(뒤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인데요.여기서는 언론과 팬들사이에서 수없이 나오고 있는 저조한 득점지원이나 아쉬운 승운을 반복해서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 지난 3시즌과 비교해서 커쇼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 짧게나마(요즘 부상자들때문에 짜증나서 그냥 안 살펴보려다 기분전환이라도 할겸) 살펴보려고 합니다.

 

 커쇼의 커리어 하이 시즌은 23살때인 11년 NL 트리플 크라운과 사이영상을 받았던 해인데요.그 해에 커쇼 첫 7경기는 생각하는 것보다 좋지 않았습니다.평균 자책점 3.38에 .241 피안타율과 1.24 WHIP을 기록했던 커쇼는 그 이후 페이스가 확 올라오면서 5월에 4승 1.77 ERA를 기록했고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14경기에서 12승(1패) 1.31 ERA를 기록하며 시즌 21승을 찍었습니다.12년은(참고로 장염여파로 개막전 3이닝만 던지고 내려감) 11년보다 볼넷이 확연히 줄어들고 피안타를 덜 맞으며 평균 자책점과 WHIP이 내려갔습니다.

 

 그러면 2013시즌은 어떠냐? 개막전 셧아웃을 하면서 상쾌한 스타트를 끊더니 시즌 말미에 강했던 모습을 시즌 초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유일하게 아쉬운건 12시즌보다 늘어난 볼넷 수치인데요.사실 이것도 팬들의 눈높이가 워낙 높아서 커맨드가 다소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이지 2.77 BB/9 로 리그 상위권이죠.홈런 3개도 컨디션 최악이였던 샌디에고전 한 경기에 다 맞은 것이며 특히 시즌 초 한달동안 풀시즌 맞을 홈런 1/3이상 맞을만큼 이때 홈런을 많이 맞았던 역사를 생각하면 올시즌 커쇼에게 타자들이 홈런을 치기 더 어려워질거라는걸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슬로우 스타터라고 말하기도 웃긴 시즌 초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커쇼이지만 커쇼 기준으로는 3,4월이 승운도 가장 따르지 않고 부진했던 달이였는데요.올해도 승운은 성적에 비해 따르지 않고 있지만 페이스가 워낙 빠르게 올라온지라 승수야 타자들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스탯들은 커리어 하이 시즌인 11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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