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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의 구종과 구속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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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정상적인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선수들의 몸상태와 컨디션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지만...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선발투수들이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7월 3일에 서머 캠프가 시작이 되었고 7월 23일에 시즌이 시작이 되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도 그런 부분 때문에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들이 다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다저스가 선발투수들에게 휴식을 더 주기 위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91.8마일의 직구, 87.6마일의 슬라이더, 74.2마일의 커브
구속은 약 1.5마일 증가했지만 지난 자이언츠전의 난타 때문에 전체적인 구종 가치와 세부 수치들은 엉망입니다. 배럴타구 비율과 하드 힛 비율, 타구 평균속도 모두 커리어 하이입니다. 2~3경기 호투를 해야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부진을 만회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96.0마일의 직구와 86.0마일의 슬라이더, 92.1마일의 커터, 81.4마일의 커브
아직 몸에 100%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인지 구속이 1마일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직구 구속이 약간 하락했기 때문인지 변화구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였는데..문제는 슬라이더와 커터가 작년만큼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배럴타구 비율과 하드힛 비율은 감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컨트롤, 커맨드를 개선한다면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 (Dustin May)
97.9마일의 싱커, 93.5마일의 커터, 86.9마일의 커브
현시점에 구위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여전히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하드 힛 비율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에 자리를 굳힌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2~3마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91.8마일의 직구, 78.5마일의 커브, 84.5마일의 체인지업, 83.3마일의 슬라이더
과거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크게 감소한 반면에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상승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체인지업의 그립에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그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2번의 등판에서 실점이 적지 않았기 때문인지 하드힛 비율이나 평균 타구속도가 2019년보다 상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기의 남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94.8마일의 직구, 86.0마일의 스플리터, 88.3마일의 슬라이더, 82.4마일의 커브
스플리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스플리터의 구사비율이 무여 41.4까지 상승하였습니다. 19년에는 시즌초에 부상이 있었는데..2020년에는 건강하기 때문인지 직구 구속이 1마일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94.4마일의 직구, 86.9마일의 슬라이더, 84.7마일의 체인지업, 77.2마일의 커브
불펜에서 선발투수로 변신했지만 크게 구속이 하락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거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구속은 2마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체인지업의 구속도 2.5마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커맨드가 기복이 있기 때문인지 하드힛 비율이 상승하였는데..직구의 비율을 조금 낮추고 슬라이더의 비율을 조금 상승시키는 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알렉스 우드 (Alex Wood)
89.8마일의 싱커, 84.0마일의 커브, 83.1마일의 체인지업
오프시즌에 싱커의 구속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하는데 첫등판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늘 올라온 기사를 보면 릴리스 포인트가 6인치나 내려왔다고 하죠.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클 커브볼의 구속이 2.5마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체인지업과 너클 커브볼의 구속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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