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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조던 윔스 (Jordan Weem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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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새로운 구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조던 윔스가 2020년에는 그런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클랜드가 조던 윔스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까지는 야수로 뛰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2016년부터 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한 선수인데 프로생활을 시작한지 10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1980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은 릭 윔스의 아들이며 200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체이스 윔스의 동생으로 원래는 포수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평균이상의 어깨와 빠른 송구 동작, 수준급의 포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짜리 포수로 305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207/0.306/0.262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까지 불펜투수로 127경기에 출전해서 200.0이닝을 던지면서 3.87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6.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보스턴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하였는데 2020년 시범경기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하지 않고 7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 오클랜드의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이기 때문에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로스터 변동사항이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라이징 특성을 보여주는 94-95마일의 직구 (최고 98마일)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스플리터를 두번째 구종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구로는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투수로 전향한지 4년이 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커맨드가 발전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과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던 윔스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았다고 합니다. 만약 오클랜드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았다면 다른 구단으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낼수 있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시범경기와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메이저리그에서도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면 오클랜드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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