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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좌완 투수 유망주 영입에는 관심이 없을려나...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3. 1. 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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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구단이 되면서 지난 몇년간 꿈도 꾸지 못하던 라틴 아메리카 유망주영입을 기대하면서 유망주 기사를 계속 퍼오고 있는데...오늘 BA에 도니미카 좌완투수 유망주 기사가 나와서 퍼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라틴 아메리카 유망주들의 경우 16세이 계약을 하지 못하면 큰 계약금을 손에 넣지 못했지만 근래에는 그런 경향이 많이 없어 졌다고 합니다. 그런 예로 근래에 큰 계약금을 받은 선수중에서 18세 이상의 선수들이 몇명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Carlos Martinez ($1.5 million))
뉴욕 양키즈의 라파엘 드폴라 (Rafael DePaula ($500,000))
시카고 컵스의 후안 카를로스 파니아과 (Juan Carlos Paniagua ($1.5 million))

16세에 미국팀과 계약을 맺지 못한 도미니카 선수들의 경우 자국의 유망주리그에서 계속해서 뛰면서 미국 진출을 노리는데 그 리그 이름이 International Prospect League 라고 하는군요. 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International Prospect League의 올스타전이 열렸는데 그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좌완투수 제이콥 콘스탄테 (Jacob Constante )라는 투수인데 1994년 3월 19일생으로 곧 만 19세가 되는 선수라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콘스탄테는 매우 좋은 피칭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이날 올스타전에서 92~94마일의 직구를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직구의 구속도 좋았지만 공끝의 움직임이 좋아서 포수가 직구를 받는데 어려움을 보일 정도라고 하는군요. 지난 몇달간 구속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구속이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 여름에는 90~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었다고 하는군요.) 직구 이외에 80~83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하는데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지만 날까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제대로 제구된 그의 슬라이더는 우타자, 좌타자 모두 공략하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83~84마일 수준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하는군요. 아직 발전이 필요한 구종이지만 최악은 아니었다고 하는군요.



이날 올스타경기에는 몇명의 스카우트 책임자들과 100명이 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관전을 했다고 하는데 제이콥 콘스탄테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였다고 하는군요. 앞서 거론이 된 3명의 선수는 나이/신분등의 문제 때문에 계약이 늦어진 선수들이지만 콘스탄테는 나이나 신분등에 전혀 문제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인성적인 측면에서 점수를 더 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도미니카 선수와 달리 스페인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능통한 편이기 때문에 미국 무대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어느팀이 그와 계약할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선수의 경우 각팀의 보너스 풀내에서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돈을 쓰지 않고 있는 텍사스나 다저스와 같은 구단이 양키즈나 보스턴보다는 유리 할것 같은데....

아마도 다저스의 라틴 아메리카 스카우팅을 책임지고 있는 밥 앵글사단의 사람도 이날 올스타경기에 참석을 했을것 같은데..이들 눈에는 어떻게 보였는지 궁금하네요. 로간 화이트가 갔다면 좋은 매커니즘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라면 상당한 관심을 보였을것 같은데....

BA에 나온 소식을 보니 다저스가 멕시코로부터 영입했던 우완투수 에드윈 콘트레라스(Edwin Contreras)를 방출했네요. 다저스가 지난 2년간 멕시코리그 팀에 임대를 해주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2년간 성적을 보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제가 알기로는 멕시코의 청소년 대표팀 출신 선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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