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윌 젠슨 (Wil Jensen)의 스카우팅 리포트

페퍼다인 대학의 우완투수인 윌 젠슨은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1997년 9월 2일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입니다. 1학년때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학년 전반기에는 48.1이닝을 던지면서 0.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 시즌 막판에 돌아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2019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24.2이닝을 던지면서 2.19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완성형 투수로 4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데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는 90-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겨우 평균적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구종이 없는 선수지만 구종을 섞어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중에 한명이며 과거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터마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컨트롤과 마운드에서의 강한 정신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