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성공적인 2020년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진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와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3. 2. 00:34

본문

반응형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의 선발투수는 LA다저스의 에이스인 워커 뷸러였습니다. 건강한 시범경기를 보내지 못했던 2019년과 달리 2020년에 워커 뷸러는 2.0이닝을 던지면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1개의 투구수중에서 19개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아직 구단에서는 확실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2020년 시즌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중에 한명으로 오늘과 같은 구위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워커 뷸러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LA 다저스가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첫 시범경기 등판을 2.0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워커 뷸러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2020년에는 200이닝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의 구위를 유지하면서 200이닝을 던진다면 아마도 2020년 내셔널리그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는 2019년에 182.1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 9이닝당 10.6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1.8개의 볼넷과 7.6개의 삼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최고 97.8마일의 직구와 93.9마일의 투심, 81.8마일의 커브볼, 94.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에서 보여준 구속은 2019년 좋을때의 모습을 벌써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2020년에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에서 워커 뷸러만큼이나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도 오늘 시점경기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4회에 등판한 그라테롤은 삼진을 잡아내지 못했지만 1.0이닝을 던지면서 한명도 출전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개의 공을 던졌는데 모두 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9개의 투심과 2개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투심의 최고 구속은 99.8마일이었으며 슬라이더의 최고 구속은 90.9마일이었습니다. 구위자체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선발이든 불펜이든 LA 다저스에게 도움이 된다면 역활에 상관없이 공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트래이드 직후에는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최근에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 켈리-블레이크 트라이넨-브루스더 그라테롤이 모두 100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들인데..컨트롤과 커맨드를 유지할수 있다면 다저스가 꿈꾸는 강한 불펜진을 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