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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젭친스키 (Marc Rzepczynski)와 계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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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베테랑 좌완 불펜투수인 마크 젭친스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발음하기 힘든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인데...이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스캠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신체검사 결과가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이 확정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마크 젭친스키는 2019년 시즌을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에서 뛰었고 44.2이닝을 던지면서 5.04의 평균자책점과 1.8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AAA팀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 그리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는 하지만..1.88의 WHIP와 44.2이닝을 던지면서 2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5년생인 마크 젭친스키는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506경기에 출전해서 434.2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3.89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지만 2016년에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부터 새롭게 생긴 3타자 상대 규정 때문에 아마도 크게 효용성이 없는 선수로 보이는데..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영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2007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이며 200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은 것을 친정팀 복귀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1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었는데...모두 68경기에 출전해서 164.1이닝을 소화하였으며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던 것으로 검색이 되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는 마크 젭친스키에게 관심을 갖은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마크 젭친스키는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27/0.296/0.3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0/0.385/0.4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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